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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에 사는 친구의 딸이 우리집에 놀러왔다.
뭐가 이렇게 좋은지... 그냥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갑다...
아빠와 나의 관계가 이렇게 오래가는 것처럼...
둘이서도 오랫동안 절친 언니 동생이길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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