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년 그렇지만...

한해의 마지막 날은...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버지와 함께 한다...

올해는 온 가족들이.... 재활중이신 아버지를 모시고...

경북 영덕의 강구항을 들렀다.

집에만 계신 아버지께 운동과 신선한 바다공기도 맛보여 드리고...

맛난 영덕대게도 먹고.... 바다도 구경하고... 항구도 시장도 보고...

아버지의 옛 추억도 들어 드리고..... 좋은 시간이었다.

갈수록 더 느끼는 것이지만... 아버지라는 존재 만으로도...

나에게는 엄청나게 크고 시원한 우산이다....

오랫동안 건강하게 계시길 기도드린다.